KTV 국민방송

임보라 아나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2명 늘어났습니다.
모두 만 613명입니다.
사망자는 4명 추가돼 229명이 됐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627명으로 줄었고요.
완치자가 많이 늘었습니다.
141명이 격리 해제되면서 완치자는 7천 7백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완치자 수가 확진자 수를 넘는 골든크로스가 이어졌습니다.

일별 추이 살펴봅니다.
확진자 늘고 있지만 증가폭은 눈에 띄게 완만합니다.
이번주 들어 신규 확진자가 계속 20명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역별 현황입니다.
먼저 대구에서는 4명이 늘어났습니다.
6,827명이 됐고요.
경북도 4명 추가됐습니다.
1,352명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산발적으로 추가 감염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2명 늘어나 619명이고요.
경기도 4명 추가돼 649명이 됐습니다.

구체적인 발병 특징입니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40.25%, 여성이 59.75%로 집계됐고요.
사망자 중에는 80세 이상 고령환자가 48% 이상입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치명률이 올라가서 고령환자의 치명률은 23%에 육박했습니다.
오늘 확진자 22명 중 해외 유입이 11명으로 전체 해외유입 환자는 967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세계 현황입니다.
여전히 감염 규모가 크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확산세가 완만하죠.
8만 2천 여명이고요.
유럽에서는 확산세가 둔화되고 있는데요.
스페인은 17만 7천 여명, 이탈리아는 16만 5천 여명입니다.
프랑스는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세계에서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은 이제 63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증가폭이 줄어들면서 경제활동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는, 안으로는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에 박차를 가하고 밖으로는 해외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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