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어제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에서 온라인 원격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학교를 찾아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세종의 한 초등학교.
텅 빈 교실엔 교사만 있지만 수업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수업을 위해 교사와 학생들이 만나는 곳은 컴퓨터 모니터 화면 속.
코로나 19에 대응해 시작된 원격 수업은 초등학교 1, 2, 3학년을 제외하고 모든 학년에서 시작됐습니다.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다 함께 만날 수 없지만 수업 절차와 방식은 그대롭니다.
현장음>
"어제 배웠던 시 내용이 뭐였죠."
"뻥튀기요."
"뻥튀기라는 시를 배웠습니다."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화상으로 소통하는 실시간 쌍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선생님의 질문에 학생들은 곧바로 답하고, 궁금한 건 손을 들어 질문하기도 합니다.
현장음>
"뉴턴의 사과 비유였는데 공통점이 뭐였을까요?세희야."
"끌어 당겨지는“
"아, 끌어 당겨지는 또 땅에 떨어지는 것처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원격수업 현장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박 차관은 학생들에게 원격 수업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한 뒤 모두가 처음 가는 길이지만 우리 교육 미래에는 가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앞으로 우리 여러 어린이 여러분들이 살아갈 사회는 온라인으로 많은 것들이 이뤄지는 사회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왕에 공부하는 거 즐겁게 온라인을 통해서 하나라도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해주시길 바라고요."
아울러 박 차관은 현장 교사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원격수업을 운영하는 교사와 학생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원격수업 지원 상황실을 설치해 현장 어려움은 신속하게 해결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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