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팩트체크>
서울시가 제공하는 격리시설 외국인 우선 수용해 내국인은 이용 못하고 있다 최근 한 영상채널이 소개한 사연입니다.
유학생 딸이 입국 후 자가격리를 해야해서 서울시 제공 격리시설을 알아봤더니 신청이 거절됐다는 겁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서울시는 격리시설을 130실 제공하는데 이를 외국인에게 우선 배정해 생겨난 일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서울시는 이 내용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서울시가 임시생활시설 130실을 제공하고 있는 건 맞습니다.
영어마을 수유캠프 100실과 인재개발원 30실인데요.
그러나 입소 우선순위는 국적과 상관없다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수용 가능 인원을 초과한 적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16일 기준 130실 중 50실이 입소한 상태며 120실은 비어있습니다.
아울러 해외입국자 중 단기체류 외국인은 지자체 운영시설이 아닌 정부 시설에 입소하게 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현재 9개 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서울시는 인재개발원과 영어마을 이외에 이 단기체류 외국인 등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 호텔로 지정해 운영 중입니다.
따라서 서울시의 임시생활시설 입소 기준에 부합한다면 현재 입소가 가능합니다.
최근 코로나19를 치료받고 격리해제 됐지만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100건이 넘었습니다.
14일 기준 재양성자는 총 124명 인데요.
이에 온라인 상에서는 코로나19가 만성 감염병으로 발전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질병관리본부는 병의 발생부터 완치 혹은 사망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됐을 때 이를 만성으로 보고 있습니다.
결핵 B형*C형 간염 등이 만성으로 분류되는데요.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는 만성감염병이 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습니다.
경증환자의 경우 1~2주면 완치되며 중증의 경우 3~4주 정도 걸리기 때문입니다.
50일 이상 입원한 환자는 전체의 4.9% 수준입니다.
방역당국은 재양성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이러스 재활성화로 보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를 완전히 사멸시키기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나타나는 겁니다.
의료전문가들 또한 코로나19는 만성감염병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대다수가 완치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확산이 시작된지 100일이 좀 넘은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명 n번방 사건 용의자 상당수가 10대 청소년이라는 사실이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청소년 대상 성 감수성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최근 한 매체에서 이러한 기사를 보도 했습니다.
n번방 대책 지시에도 교육부는 성교육 재설계 안한다 교육부가 국무조정실이 주관한 n번방 관련 범정부 TF에도 참여하지 않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성교육 개정 움직임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25일 교육부는 디지털 성범죄 교육 분야 대책 TF를 구성해 운영 중인데요.
여기에는 양성평등 정책담당관과 학생건강정책과 등 총 6개의 관련 부서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성교육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전문가의 검토를 거쳐 개정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성범죄 피해방지 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내용 등 포괄적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TF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언론보도를 둘러싼 잘못된 정보들 짚어봤습니다.
임보라 앵커>
이번에는 또 다른 언론보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한 언론 매체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침체 된 산업 분야에 대해 산업부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윤석천 경제평론가 모시고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출연: 윤석천 / 경제평론가)
임보라 앵커>
기사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 이후 존망의 기로에 선 산업 분야에 대해서 대응책을 마련하라고 하고 있죠.
지난 7일에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보도를 했었던 걸로 아는데 일단, 코로나 이후 산업부의 업계 소통 행보는 자동차 부품 간담회가 유일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니죠?
임보라 앵커>
그리고 코로나 사태로 인한 마스크와 같은정치권·청와대 관심 사안에만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하는데 사실 이 부분은 전 국민적 관심 사안이지 않습니까?
임보라 앵커>
기사에서는 또 산업부가 수립 한 소재부품 장비 정책도 급조 된 것이라며 과거 정책과 차이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임보라 앵커>
하지만 이러한 산업부의 행보에도 불구하고 기사에서는 산업부 본연의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하고 있는데 산업부에서는 이번 정부 들어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진행해 오고 있지 않습니까?
임보라 앵커>
네, 지금까지 윤석천 경제평론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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