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정 총리 "황금연휴 외부활동·여행 가급적 자제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중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외부활동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연휴가 그동안 잘 지켜준 사회적 거리두기의 고비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혹시라도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2. 추가 확진 18명···국내 누적 1만653명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오늘(18일) 0시 기준으로 어제(17일) 하루 동안 18명 늘었습니다. 오늘까지 엿새째 하루 확진자 규모는 2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 653명입니다. 두 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23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108명이 추가 완치돼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는 모두 7천937명입니다.
3. 국회, 다음주 재난지원금 추경 심의 시작
국회가 다음 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시작합니다. 여야는 어제(17일) 원내수석부대표 협의를 거쳐 추경안 관련 정부 시정연설을 청취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를 오는 20일 오후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사태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7조6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4. 한국 등 12개국 외교장관 "글로벌 경제 보호·백신개발 공조"
한국을 포함한 12개 나라 외교장관들이 코로나19 관련 전화협의를 하고 글로벌 경제 보호와 백신개발을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어제(17일) 코로나19 국제협의그룹 외교장관들과 다자 전화협의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협의에서는 글로벌 무역 관련 혼란 완화, 백신·치료제 개발 등 국제 보건대응 공조 등의 내용을 담은 '필수 글로벌 연계 유지에 대한 코로나19 장관급 국제협의그룹 공동선언'이 채택됐습니다.
5. 인천 강화서 규모 2.3 지진 발생
오늘(18일) 오전 7시쯤 인천 강화군 서남서쪽 36킬로미터 해역에서 규모 2.3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지진의 깊이는 14킬로미터로,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6. 전남 노부부 거주 주택서 화재···80대 아내 숨져
전남 진도군 조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어제(17일) 저녁 8시쯤 불이 나 80대 아내가 숨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시간 만에 불을 껐으며 경찰은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7. 뉴욕증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17일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9% 올라 2만4000선을 회복했습니다. 같은 시각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2.68%, 1.38% 올랐습니다. 미국 바이오기업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도 효과를 보였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8. 전국 낮 최고기온 22도···어제보다 높아
토요일인 오늘 전국 낮 최고 기온은 22도로 어제(17일)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아침에 제주를 시작으로 낮에는 호남, 밤이 되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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