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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파고 넘는다
등록일 : 20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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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요?

첨단 농업기술로 FTA의 파고를 넘기 위한 전략을 보도합니다.

김미정 기자>

밥맛이나 모양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우리쌀.

현재는 여러 등급으로 나뉘어 판매되고 있지만, 2015년에는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쌀의 절반 이상이 고품질 쌀로 바뀝니다.

개방에 따른 수입쌀의 대량 유통에 대비해 우리 쌀의 품질이 한층 높아질 전망입니다.

농촌진흥청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FTA 대응 주요 품목별 기술개발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농진청이 기술개발 전략으로 선정한 품목은 모두 마흔아홉 종류.

벼, 보리, 콩 등의 작물 열한 종류와 고추, 멜론, 호박 등 채소 열여덟 종류,그밖에 과수, 화훼, 축산 등 스무 종류가 포함됐습니다.

쌀의 경우 운광이나 고품벼 같은 고품질 품종을 현재의 여섯 종류에서 2015년에는 열다섯 종류까지 개발해 전체 재배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절반 이상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현재 전국 마흔여덟 곳에서 운영되는 고품질 쌀인 `탑라이스`의 핵심 재배 기술도 전국의 쌀 브랜드 단지에 전파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가 시중에서 먹을 수 있는 한우도 대부분 1등급 고급육으로 바뀝니다.

농진청은 한우의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육질 1등급 생산 비율을 현재의 70%에서 오는 2010년에는 80%, 2015년에는 8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젖소나 수입쇠고기가 국산 한우로 둔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완전 판별기술을 개발하고, 생산이력제와 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한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최고 품질의 과일 생산비율을 현재의 10%에서 2015년 70%까지 높이고, 오이와 양파, 토마토 등 외래 품종 의존도가 높은 품목도 국산 품종이 조기에 육성될 수 있도록 민간 부문의 종자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진청은 이번에 수립한 마흔아홉 개 품목의 기술개발 전략을 토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산.학.관.연 합동 연구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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