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구매 수량이 한 주당 1인 2장에서 1인 3장으로 늘어납니다.
대리구매에 한해 요일별 5부제 적용이 완화되고, 우리나라를 지켜준 6.25 해외 참전용사에게 마스크 100만 장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정부는 마스크 대란 해결을 위해 지난달 9일, 일주일에 1인당 공적 마스크 구매량을 2매로 제한하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습니다.
마스크 5부제 시행 한 달여가 지난 가운데 마스크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정부는 다음 주부터 공적 마스크 1인 구매물량을 1인 3매로 확대합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공적마스크 5부제가 정착되면서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이웃을 위해 양보와 배려의 미덕을 발휘해 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대리구매에 한해서는 5부제 적용이 완화됩니다.
기존 대리구매자와 대상자의 구매 요일이 다른 경우 판매처를 두 번 방문해야 했지만 다음 주부터는 한 사람 구매 요일에 맞춰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역시 외국인 등록사실 증명을 제시하면 해당 증명서에 기재된 가족의 공적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석가탄신일이나 어린이날 같은 법정 공휴일도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공적 마스크 구매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또,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 수출은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를 지켜준 해외 참전용사를 위해 총 100만 장의 마스크를 공급합니다.
앞으로 해외 반출을 위한 기준도 명확히 정해 국내 공급에 문제 없는 범위에서 수출을 고려할 방침입니다.
녹취> 이의경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수요처에 대한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 수출은 국내공급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예외적으로 허용하겠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이외에도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의료진과 일반 국민을 나눠 마스크 비축사업을 추진하고, 소비자 편리를 위해 5개 이하 소량포장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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