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정 총리 "주말 종교집회 경계심 갖고 방역수칙 준수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번 주말 많은 종교시설이 그동안 자제해 온 실내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며 집회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언제든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집회 모든 과정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단체식사를 삼가는 등 방역 당국 지침에 적극 따라달라고 말했습니다.
2. 추가 확진 10명…국내 누적 1만718명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오늘(25일) 0시 기준으로 어제(24일) 하루 동안 10명 발생했습니다. 해외유입이 4명, 지역사회 감염이 6명입니다. 이들을 포함해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7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134명이 추가 완치돼 전체 격리해제 대상자는 8천635명으로 늘었습니다.
3. 무디스 "한국, 코로나19 국가신용등급 영향 제한적"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코로나19가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어제(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무디스와 연례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무디스 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성공적 방역의 핵심 요소에 대해서도 문의했습니다.
4. 안동 풍천 산불로 임야 100ha 소실
어제(24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이 밤새 계속돼 임야
100ha 가량이 소실됐습니다. 산불 진화 헬기와 인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인근 주민 250여 명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명과 민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 경찰, 라임사태 핵심 김봉현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1조6천억 원대 피해를 낸 '라임사태' 관련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회장은 수원여객 회삿돈 161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 회장은 6시간 가량 조사했으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26일)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6. 다음주 산업생산·소비심리지표 발표
코로나19의 국내 경기 영향을 가늠할 수 있는 산업활동 동향과 소비심리지표가 다음 주 잇따라 발표됩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28일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내고 다음날인 29일 통계청은 3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합니다. 같은 날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와 경제심리지수도 공개됩니다.
7. 국제유가 사흘간 반등…미국증시 동반 상승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반등한 가운데 미국 증시 3대 지수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1.39%, 1.65% 상승 마감했습니다. 산유국 감산 전망에 힘입어 국제유가가 반등하자 미국 증시도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8. 전국 맑음…낮부터 황사 영향
토요일인 오늘(25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이어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26도이며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전망입니다. 황사가 낮부터 저녁 사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