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미국 지방 정부들이 '한국산 진단도구'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습니다.
메릴랜드주에 이어 콜로라도주가, 30만 회 검사가 가능한 '한국산 진단도구'를 도입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최근 미국 메릴랜드주에 도착한 50만 회 분량의 한국산 코로나19 진단도구.
래리 호건 주지사는 한국계인 아내 유미 호건 여사와 직접 공항에 나와 이 진단도구를 맞이했고, 기자회견을 열어 깊은 감사인사도 전했습니다.
녹취> 래리 호건 / 美 메릴랜드주지사(지난 20일)
"이번 일로 코로나19의 대규모 진단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몇 주간 오래가는 우정이란 비밀작전을 진행했습니다."
메릴랜드주에 이어 콜로라도주에도 이번 주말 한국산 진단도구가 도착합니다.
재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이번 주말 약 15만 회를 검사할 수 있는 한국산 진단장비가 도착하고, 다음 달 중순까지 15만 회 분이 추가로 들어온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산 진단도구의 불량으로 한국산 진단도구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는 하자가 발견된 중국산 진단도구 주문을 취소하고, 대신 한국에 진단도구 공급을 요청했다고 영국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국제방역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태호 외교부 2차관 주재로 다음 주 월요일인 오는 27일 코로나19 대응 국제방역협력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개최합니다.
태스크포스는 국제사회의 'K-방역' 경험 공유 요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지시로 신설됐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지난 22일)
"주제별 웹세미나, 화상회의, 정책자료 공유 등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국제 구호개발과 인도적 지원활동을 하는 국내 140여 개 시민단체 연합체인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도 개도국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치료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46개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보건. 의료 역량 강화, 취약계층 보호활동 등 133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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