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또 39일만에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신경은 앵커>
하지만 이번 주말, 그리고 다음 주 연휴가 걱정인데요.
방역 당국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오늘 0시기준 신규 확진자가 6명 늘어 누적 1만70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지역발생이고,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또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240명인데, 3월 16일이후 39일만에 처음으로 추가 사망자가 없었습니다.
다만 전체 치명률이 2%대인데 비해 고령층, 특히 80대 이상의 치명률은 2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이 감염될 경우 4명중 1명이 숨질 수있는 매우 높은 치명률이라며, 코로나 유행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엄중한 현실임을 다시 한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심각한 피해가 우리 사회에 가장 취약한 약자인 기저질환자, 고령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사회적 약자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좀 더 노력을 기울여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 지금까지 전체 확진자의 80%에 이르는 8천5백명이 격리 해제됐고,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1천9백여 명으로 2천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주말을 맞이해 종교시설과 유흥시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또 여행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며 밀집시설 이용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많은 분들께서 이번 주말과 5월 초 연휴기간까지 여행이나 모임, 가족행사를 준비하고 계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거리두기가 느슨해질 경우 또 다른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나의 작은 행동이 나뿐만이 아니라 내 이웃의 일상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같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직도 해외의 상황은 심각한데다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점을 고려할 때 사회적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방역당국은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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