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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도시 `첫 삽`
등록일 : 20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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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혁신도시가 12일 첫삽을 뜨는데 이어 오는 20일 경북 김천이 착공식을 갖는 등 혁신도시 건설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토균형발전의 큰 축인 혁신도시 건설상황을 보도합니다.

서정표 기자>

제주혁신도시가 드디어 착공에 들어갑니다.

정부가 2003년 6월 공공기관 지방이전 방침을 발표한 지 4년여 만입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도시는 12일 첫삽을 뜨는 제주도를 비롯해 경북 김천, 대구, 울산, 진주, 나주 등 모두 10곳.

이 중 제주도와 경북 김천이 이 달 안으로 착공을 시작하고, 대구, 울산, 진주, 나주도 다음달 착공이 예정돼 있습니다.

혁신도시 건설의 의의는 무엇보다 지역균형발전입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서호동일대에 조성되는 혁신도시에는 115만 1000제곱미터에 총 3154억원을 들여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 9개 공공기관이 이전하고, 20일 착공식을 앞둔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는 한국도로공사 등 13개 기관이 이전합니다.

10개 혁신도시에 토지공사, 주택공사, 한국전력 등 178개 공공기관이 각 지역적 특성에 따라 이전합니다.

이에 따라 지방 경기 활성화는 물론, 13만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혁신도시는 또 각 지역별 특징과 개발전략에 맞게 특화돼 건설됩니다.

대구는 교육과 학술 기능을 갖춘 기관과 연구소를 중심으로 하는 `지식창조 혁신도시 브레인시티`로, 울산은 경관 중심의 그린에너지 폴리스로 개발됩니다.

이밖에 각 혁신도시가 지역적 특징과 전략에 따라 유형별로 건설될 예정이어서 지역균형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혁신도시는 또 단순한 지방 신도시 개념을 뛰어넘어 공공기관과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혁신 클러스터 중심 도시로 건설됩니다.

공공기관이나 지역전략 산업과 연계된 첨단기업과 연구소가 전체 사업 면적의 15%를 차지하고, IT기술로 방범, 교통, 재난 등을 관리하는 최첨단 U시티로 건설될 계획이어서 최첨단 미래형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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