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K'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아름다운 터전 지구!
환경오염으로 아파하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특별한 날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바로 4월 22일 '지구의 날' 입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세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온 기념일인데요.
1970년 시작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영화: 딥워터호라이즌)
검은 재앙으로 불릴 만큼 원유유출 사고는 큰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영화의 소재가 된 2010년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바다로 녹아들어간 원유량만 184배럴!
시커먼 기름 띠는 241 제곱 킬로미터까지 퍼졌습니다.
검은 재앙으로 불릴만큼 원유유출 사고는 큰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출처: YTN)
"유출된 원유로 인한 환경재앙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조류와 거북이 등 2,600여 종의 야생동물이 이미 기름띠 오염 피해를 입었고 원시상태의 습지도 생태계 파괴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불리죠.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지구의 날!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와 다양한 캠페인을 벌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주제.
바로 이겁니다.
#지구를 구하는 '기후 행동'의 모든 것
1969년 캘리포니아에서의 원유유출 사고는 생태계 파괴는 물론 주민들의 생계와 생명까지 위협합니다.
때문에 미국 국민이 환경오염에 큰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게일로드 넬슨 상원 의원이 지구의 날 제정을 강조했고요.
당시, 하버드 대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즈가 1970년 4월 22일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대규모 시위를 열면서 지구의 날이 출발했습니다.
수천 명에 달하는 대학생들은 환경 파괴에 반대하는 시위를 통해 기름유출과 공장오염, 처리되지 않은 하수, 독성물질 폐기 등을 강조하며 인류 공동의 가치 참여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1972년 미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113개국 대표들이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 활동에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하게 된 겁니다.
시간이 흘러 지구의 날은 전 세계 190여 개 국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했는데요.
코로나19 감염병 속에 맞은 지구의 날 50주년.
자동차, 항공기가 멈추고 공장, 가게가 문을 닫고 전 세계 인구가 멈추자 수 십 년간 못 보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려졌던 지구의 모습이 나타난 겁니다.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속 그동안 지구 파괴의 주범이 누구였는지 보여준 것 같은데요.
여기서 잠깐!
지구를 구할 생활 속 작은 실천들,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냉난방온도를 조절해 적정실내온도 유지하기, 안쓰는 플러그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이 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보다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동참하면 좋겠죠.
#지구의 날 특집 동요 'SOS 지구를 구해요!'
"SOS! SOS! 지구를 구해줘! 지구가 뚜루루뚜루 아파요 뚜루루뚜루 우리가 뚜루루뚜루 구해줘요"
아파하는 지구를 구하고 1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지구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지내자는 의미에서 출발한 '지구의 날'.
1년 365일 나로부터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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