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오는 6일부터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 즉 생활방역으로 전환됩니다.
이에 따라 현재 온라인수업을 하고 있는 일선 학교의 등교수업 시기와 방법도 오늘 확정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지난 3월 22일부터 지속됐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5일)로 종료되고 오는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생활방역으로 전환됩니다.
사회적 경제활동을 보장하되 국민 개개인과 우리 사회 모두가 스스로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 주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녹취> 박능후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그동안 우리 사회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이행을 통해 긍정적인 방역성과를 만들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멈춰진 우리의 일상과 사회경제 활동을 다시 재개하면서 코로나19 방역을 함께 달성하는 새로운 일상을 시작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정부가 마련한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전제하에 모임과 외출, 행사 등은 원칙적으로 허용됩니다.
운영중단 중인 공공시설도 방역지침을 마련한 가운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합니다.
국립공원, 실외체육생활시설 등 실외분산시설과 미술관 박물관 같은 실내 분산시설부터 우선 문을 엽니다.
이후 스포츠관람 시설 등 실외 밀집시설과 국공립극장, 공연장, 복지관 등 실내 밀집시설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과 어린이집 개원도 단계적으로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오늘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학원, 유흥시설 등 모임 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운영을 하되 지자체 재량으로 운영 자제 등 행정명령을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녹취> 박능후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방역체계) 단계의 변경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공공시설 운영재개, 고위험시설 행정명령 등은 5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조정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감염 통제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의 강도는 조절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다시말해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 언제든지 다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기간 이후의 환자발생 추이를 살펴본 뒤에 현재 '심각' 단계인 위기단계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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