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유용화 앵커>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는 첫 웹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전 세계 30개 나라 290여 명이 참석해 K-방역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 총괄 TF가 처음 개최한 K-방역 웹 세미나.
우리 정부의 보건, 방역 전략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장입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 (보건복지부 차관)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 의료진들과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과 비록 멀리 떨어져있지만 세계가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으로 협력과 연대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하기를 희망합니다."

전 세계 외교공관에서 신청을 받은 결과, 30개 나라에서 보건의료 관계자 29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영어와 러시아어 통역이 제공된 가운데, 우리 의료진은 방역정책과 현황, 진단검사, 역학조사를 심도있게 설명했습니다.
각국 참석자들은 실시간으로 질문을 올리며, K-방역에 관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총괄TF의 웹세미나는 오는 7월까지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첫 세미나부터 다음 달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위기대응 전략, 진단, 격리, 역학조사 등 전반적인 방역 정책을 공유합니다.
이번 웹 세미나는 국제방역협력 총괄TF 채널을 통해, K-방역 정책과 기술이 어우러진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주요 내용과 질의응답은 K-방역 통합 매뉴얼로 만들어, 보건, 방역분야 국제협력 콘텐츠로 활용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최근까지 50여 개 나라와 국제기구를 상대로, 170여 차례 웹세미나, 화상회의, 전화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영상제공: 보건복지부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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