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성실사업자 세정지원 강화
등록일 : 200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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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에서 열심히 사업을 이끌어 오신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국세청이 20년 이상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해 온 지방 장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소식 뉴스포커스에서 전해드립니다.
최진석 기자>
국세청은 지난 달 29일 지방 장기 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 있으면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온 지방소재 장기계속 사업자에게,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을 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국세청은 올해 초부터 생산적 중소기업과 반도체와 디지털 TV와 같은 차세대 성장동력 중소기업, 그리고 지방소재 30년 이상 장기 사업자에 대해 세무조사 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생계형 창업의 증가로, 음식과 숙박 등의 관광 관련 업종과 운수업, 도·소매업, 농업과 어업 등의 업종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 관련 사업은 해외관광의 증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 업종은 대부분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의 사용으로, 세원이 투명하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에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온 지방소재 장기계속 사업자, 특히 관광 관련 업종과 운수업, 도·소매업 농·어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국세청은 지방에서 20년 이상 사업을 한 개인사업자에 대해, 세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6만2천358명으로써, 전체 장기사업자 10만3천여 명의 60%입니다.
또한 자금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선, 납기연장이나 징수유예, 국세환급금 조기 지급 등의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국세청의 세정지원은, 지방 경기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국세청은 앞으로 이번 세정지원으로 인한 조사대상의 축소로여유인력이 발생할 경우, 이들을 고소득 자영업자 조사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의 지방소재 장기계속 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이 향토 사업자들의 활력을 북돋아, 지역경제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세청이 20년 이상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해 온 지방 장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세정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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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국세청은 지난 달 29일 지방 장기 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 있으면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온 지방소재 장기계속 사업자에게,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원을 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국세청은 올해 초부터 생산적 중소기업과 반도체와 디지털 TV와 같은 차세대 성장동력 중소기업, 그리고 지방소재 30년 이상 장기 사업자에 대해 세무조사 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생계형 창업의 증가로, 음식과 숙박 등의 관광 관련 업종과 운수업, 도·소매업, 농업과 어업 등의 업종이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 관련 사업은 해외관광의 증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들 업종은 대부분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의 사용으로, 세원이 투명하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에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온 지방소재 장기계속 사업자, 특히 관광 관련 업종과 운수업, 도·소매업 농·어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국세청은 지방에서 20년 이상 사업을 한 개인사업자에 대해, 세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6만2천358명으로써, 전체 장기사업자 10만3천여 명의 60%입니다.
또한 자금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에 대해선, 납기연장이나 징수유예, 국세환급금 조기 지급 등의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은 국세청의 세정지원은, 지방 경기 활성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국세청은 앞으로 이번 세정지원으로 인한 조사대상의 축소로여유인력이 발생할 경우, 이들을 고소득 자영업자 조사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의 지방소재 장기계속 사업자에 대한 세정지원이 향토 사업자들의 활력을 북돋아, 지역경제의 양극화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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