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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선 학교 방문···"학교가 방역의 최전선"
등록일 :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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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앵커>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등교수업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찼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학교가 방역의 최전선이라며, 준비와 이행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찾았습니다.
다음주인 13일부터 순차적으로 학생들의 학교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문 대통령은 원격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과학 수업 현장을 참관하며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여러분, 제가 보여요? 안녕하세요. 조금 더 참고 온라인 수업 열심히 해 주시고, 또 앞으로 등교하게 되면 학교 방역을 위한 여러 가지 안전수칙들 잘 지켜주셔야 돼요."

문 대통령은 중앙현관과 급식실, 교실 등을 둘러보면서 방역 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이 정도면 합격입니까? 이 정도면 합격이에요? 이 정도면 준비가 잘 갖춰진 것입니까?"

녹취>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네, 잘 갖춰주셨는데 하나 조금 두려운 것은, 공간적으로는 좌우보다는 이왕이면 앞뒤의 1m를 반드시 지키고 배치가 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학부모와 교원, 방역 전문가 등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온라인수업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학생들의 고충을 짚으면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와 가정, 방역당국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학교생활 정상화를 위해 모든 학교에 특별소독을 실시하고 900억 예산을 투입해 방역물품을 구비했다며, 이제는 학교가 방역의 최전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마스크, 거리두기, 손 씻기 같은 기본 준수와 함께 교실환기와 일상 소독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학생들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잘 운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즉시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각 가정의 협력도 중요하다면서 발열 증상이 있으면 집에서 지낼 수 있게 하고 학교와 방역 당국의 협조체제로 신속한 진단검사에 나서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박민호)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부총리와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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