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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단감염 경계···유흥시설 운영자제 행정명령
등록일 :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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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진자가 어제 용인에서 다시 발생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연휴 기간 이태원 유흥시설 곳곳을 방문해 2차 감염 사례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대책을 내놨는데요.
오늘부터 한 달간 전국의 유흥 시설 운영을 자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서울 이태원 유흥시설 곳곳을 드나든 '용인 66번' 확진자.
이 남성을 포함해 확진자 15명이 발생했습니다.
함께 유흥시설을 돌아다닌 안양시 거주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직장동료 한 명도 감염됐습니다.
유흥시설에서 접촉한 확진자는 12명인데, 이 중에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도 포함돼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각 지자체와 함께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추가 확진 환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또다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어 방역당국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관련 상황 통제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각 지자체와 긴급회의를 열어 전국 유흥주점 운영을 자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행정명령은 앞으로 한 달간 이어집니다.
방역당국은 또, 지난 2일 새벽 이태원 킹클럽, 트렁크클럽, 클럽퀸을 방문했거나 동선이 겹치면 절대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이 의심되고 다중이용시설에 근무하고 있다면 집으로 돌아가 증상을 관찰하고 1339에 문의한 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지금은 무엇보다 초동대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이동 동선에 머물렀거나 접촉하신 분들은 방역당국, 서울시, 경기도 등 지자체 조치에 적극 따라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이번 감염 사례가 느슨해진 일상에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말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추가환자 발생 감시와 대응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이와 함께 환기가 안 되는 밀폐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았다면 집단감염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계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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