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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S&News]
등록일 :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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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기자>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작되면서 이렇게 밖에 나와서 걸어보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 너무나 당연했던 일상인데, 새롭고 그리웠습니다.
코로나19로 고생하신 분들이 정말 많거든요.
특히 장사하시는 분들도 그렇고, 자녀를 둔 부모님들도 그렇고요.

*첫번째 장소 - 40년 전통 돼지국밥집

김유영 기자>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여기도 상당히 오래된 가게 잖아요, 어떻게 보내셨어요?”

인터뷰> 김영자 / 순대국밥집 40년 운영
“형편 없죠 뭐 IMF 때보다도 40년 장사한 이래 최악인 것 같아요”

김유영 기자>
“아, 그 정도로 힘드셨어요?”

인터뷰> 김영자 / 순대국밥집 40년 운영
“(손님이) 전에 열 명이면 지금은 한,두 명. 지금 상황이 그래요”

김유영 기자>
“시장 운영, 가게 하시는 분들은 계속 문 열고, 장사하시고 손님 기다리고 이렇게...”

인터뷰> 김영자 / 순대국밥집 40년 운영
“기다려야죠 뭐”

김유영 기자>
“지금은 좀 어때요?”

인터뷰> 김영자 / 순대국밥집 40년 운영
“조금 나아진 것 같아요”

김유영 기자>
“조금?”

인터뷰> 김영자 / 순대국밥집 40년 운영
“네, 조금...”

김유영 기자>
“긴급재난지원금도 4인 가구는 100만원... 이런 식으로 지원한다고 하는데, 그런 게 있으면 시장 오시는 분들도 많아지잖아요.”

인터뷰> 김영자 / 순대국밥집 40년 운영
“아무래도 다르죠~”

김유영 기자>
“기대가 좀 되세요?”

인터뷰> 김영자 / 순대국밥집 40년 운영
“그럼요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두번째 장소 - 전통시장 호떡 맛집

김유영 기자>
“여기서 장사 얼마나 오랫동안 하셨어요?”

인터뷰> 박종숙 / 호떡집 37년 운영
“37년째. 햇수로는 그렇게 되지 84년생이니까”

김유영 기자>
“사장님~ 호떡 장사가 너무 잘돼서 코로나 때도 끄떡 없었을 것 같은데요?“

인터뷰> 박종숙 / 호떡집 37년 운영
“조금 힘들었는데... 2월달, 3월달, 4월달 까지도 힘들었는데, 조금 나아지고 있어요, 호떡도 거의가 이렇게 포장이야 다. 이건 배달을 안하니까, 전부 포장이야"

김유영 기자>
“2,3,4월에 힘들었다고 하셨는데, 그 때는 어느 정도 였어요?”

인터뷰> 박종숙 / 호떡집 37년 운영
“다른 사람은 어땠는지 몰라도, 나는 그렇게 많이 큰 충격은 안받고 조금 비켜갔다 싶어”

*세번 째 장소 - 전통시장 인근 약국

여기 약국이 있네요.

김유영 기자>
“코로나19로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셨을 것 같아요. 마스크는 하루에 얼마나 많이 팔렸어요?”

인터뷰> 이태영 / 약국 직원
“하루에? 250개씩 들어와서 거의 다 한, 두 시간 안에 소진됐고, 다른 업무를 하기 힘들 정도로 전화 업무도 너무 많았고...”

김유영 기자>
“정말 바쁘셨겠네요”
인터뷰> 이태영 / 약국 직원
“네네”

김유영 기자>
“그래도 힘들었지만, 많이 보람되셨을 것 같아요”

인터뷰> 이태영 / 약국 직원
“그래도 고맙다고 많이들 그런 식으로..고생하신다 이런 분들도 많고. 지금은 공적마스크 한 게 너무 잘한 것 같다, 정부에서도 잘 추진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김유영 기자>
“혹시 힘 내셨으면 좋겠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은 분 있으세요?”

인터뷰> 이태영 / 약국 직원
“코로나 확진자 분들, 의료진 분들, 아, 그리고 질병관리본부 직원분들?”

김유영 기자>
“질병관리본부?”

이태영 / 약국 직원>
“네네”

오늘 이렇게 밖에 나와서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들어봤는데요,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정말 열심히 묵묵하게 잘 지내고 계시는 것 같아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따뜻한 말 한마디의 응원이 언제나 필요합니다.

(기획: 김유영 / 촬영: 오민호, 구자익 / 편집: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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