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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토론 제의에 `묵묵부답`
등록일 :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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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3일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해 언론에 당당하게 토론하자고 재차 제안했는데요, 그러나 48년 만에 뭉쳐 성명서까지 낸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입니다.

오세중 기자>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둘러싼 정부와 언론간 의견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자,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3일 언론의 특권과 유착해소는 피할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언론개혁을 위한 토론을 제안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지면을 통해 정부가 현재 추진중인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에 대해 일방적인 자신들의 목소리만 실었던 언론사들은 아직까지 토론 제안에 이렇다할 화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재선진화 방안에 대해 언론이 제기하는 문제를 토론을 통해 얼마든지 합의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해당 언론사들은 토론을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언론이 수없이 제기한 것처럼 취재선진화방안에 문제가 있다면 당당하게 나서서 토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지만 언론은 묵묵부답으로만 일관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언론의 이런 행태에 대해선 언론사 내부에서도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겨레 신문 김종국 편집국장은 5공식 탄압으로 몰고가는 것은 과도한 반응이고 절도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언론 스스로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취재지원 선진화 반대 성명을 낸 47개 언론사 편집국장과 보도국장 성명이 언론사의 광범위한 지지속에 이뤄진것이 아니라 참여정부의 언론시스템에 첨예한 반대목소리를 내온 극히 일부 언론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도 높습니다.

실제 편집.보도국장 성명에는 서울신문과 한겨레 등 중앙일간지와 KBS, MBC 등 공중파 보도국장들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건전한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을 둘러싼 정부와 일부 언론간의 이견차는 당당하고 정당한 토론을 통해서 국민에게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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