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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변양균 정책실장 사표 수리

등록일 : 2007.09.10

청와대는 10일 변양균 정책실장의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그동안 가짜 박사학위 파문 주인공인 신정아씨와의 관계에 대한 변 실장의 해명이 사실과 많이 달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변 실장이 신정아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사실이 신씨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밝혀졌고, 변 실장이 조사나 수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법무장관이 9일 문재인 비서실장에게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변실장은 이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조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사표를 수리하라고 지시했다고 민정수석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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