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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센터로 ‘정확한 예보‘
등록일 : 200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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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정확한 기상 예보를 위한 기상용 슈퍼컴퓨터 센터가 국내 처음으로 충북 오창에 들어섭니다.

새로 들어오는 슈퍼컴퓨터는 기존보다 10배 가량 좋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김미정 기자>

지구온난화로 인해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는 기상 이변.

보다 정확한 기상 예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하는 이른바 수치예보시스템이 필수적입니다.

선진국에서는 1950년대부터, 우리 기상청은 1999년에 슈퍼컴퓨터 1호기를 도입하면서 수치예보가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슈퍼컴퓨터 2호기가 사용되고 있지만, 연간 12억원의 임대료를 지불하는 등 컴퓨터 운영에 제약이 있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상용 수퍼컴퓨터 2호기입니다.

지금은 컴퓨터를 보관하는 일정한 장소가 없어 매달 1억원 가량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에 도입될 예정인 슈퍼컴퓨터 3호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용 기상센터를 충북 오창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센터 규모는 건축 연면적 6천6백여 제곱미터에 3층 건물로 지어지며, 컴퓨터 가동을 위한 비상전원 공급장치와 냉난방 설비, 특고압 전력시스템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정부는 우선 내년 예산안에 설계비와 시설비 백억원을 반영하는 등 2009년까지 모두 25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 도입되는 기상용 슈퍼컴퓨터 3호기는 200테라플롭스, 즉 1초에 200조번의 연산을 해내는 빠른 정보처리 속도를 자랑합니다.

기존의 슈퍼컴퓨터 2호기보다 10배 가량 향상된 성능입니다.

기상청은 3호기의 도입으로 연간 5천억원 정도의 재해예방 효과는 물론 다양한 기상 정보를 통한 경제적인 부가가치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용센터 설립을 통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지는 기상 슈퍼컴퓨터 3호기로, 기상예보가 더욱 빠르고 정확해질 전망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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