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중 정상통화···"시 주석 연내 방한 추진"
등록일 : 2020.05.16
미니플레이

박천영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3일 밤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을 연내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인들의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신속 통로제를 협력의 모범사례고 평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합니다.

김용민 기자>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한중 정상통화.
이번 통화는 지난 13일 밤 9시부터 34분 동안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안에 시 주석의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시 주석은 올해 방한에 대한 굳은 의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정상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돼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적절한 시기에 성사되도록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당초 양국은 시 주석의 상반기 방한을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사실상 어렵다고 보고 시기를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 정상은 또 양국 기업인들의 필수적인 활동 보장을 위한 신속통로 제도 신설이 협력의 모범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신속통로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돼 현재 우리 기업인 2백여 명이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신속통로의 적용대상과 지역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라며 전 세계에도 모범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협의했습니다.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일관된 지지 의사를 전했고 문 대통령은 사의를 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중국의 가장 큰 정치행사인 양회가 다음 주 개최되는 것을 축하했고, 시 주석은 좋은 이웃은 금으로도 바꾸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통화는 시 주석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한중 정상 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다섯 번째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