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우수한 인재를 찾으려는 기업과 좋은 일자리를 구하려는 구직자로 채용 박람회는 늘 북적이죠.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채용 박람회의 풍경이 바뀌었습니다.
채용 설명회부터 면접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지난 1월까지만 해도 넓은 실내 공간에 부스 수십 개가 차려져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줬던 채용박람회.
코로나19 이후 채용박람회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면서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렇게 위축된 고용시장에 비대면 채용이 작은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30여 개의 국내 중견기업들이 구직자들의 이력서 지원부터 면접, 채용까지 모두 온라인 진행에 나선 겁니다.
녹취> 'D' 기업담당자
"가맹점주들에게 틀림없는 정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정산하는 부분이 필요해서 꼼꼼함이 필요하고, 리스크 고객대응에 즉각적으로 문제해결을 해낼 수 있는 역량도 필요합니다."
3주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3백여 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박람회 안내 영상 7초대~ 구직자들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참가기업의 정보를 파악해 원하는 기업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영상기반 채용 플랫폼 앱을 활용해 면접에 지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평소였다면 직접 만나 주고받았을 구직자들과 기업담당자 사이의 질의응답이 이렇게 실시간으로 채팅창에서 이뤄집니다.”
특정 공간이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고, 기업의 부스설치나 면접 이동시간 등 채용 부대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태우 /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혁신과장
"온라인 박람회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기업정보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분량만큼 충분히 탐색할 수 있고 필요한 것은 게시판에 질문할 수도 있습니다. 구직자나 구인자 모두 서로에 대해서 과거의 현장 박람회보다 심층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기죠.“
중견기업은 물론, 삼성과 SK 등 국내 대기업들도 상반기 채용시험을 온라인으로 치르는 등 코로나로 펼쳐진 비대면 채용 문화가 고용시장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송기수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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