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지난 20일 고3 학생을 시작으로 일선 학교의 순차 등교가 시작됐습니다.
일부 학교에서 등교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었는데요, 교육부는 순차등교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대입일정도 변화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하경 기자>
교육부가 오는 27일 예정된 초·중·고등학교 등교 수업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과 안성,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고3 학생 등교가 중지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나머지 학년의 순차 등교는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교육청하고 상의를 해보셔야 되겠습니다만 지금 지침상으로는 등교를 미루지 않도록 돼있습니다. 그래서 그 상황이 얼마나 위중한지는 아마 교육청에서 판단을 할 것이고요."
대학 입시 일정과 원칙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등교수업이 미뤄지면서 재수생과 고3 수험생 간 수능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는데 이에 대한 교육 당국의 입장을 밝힌 겁니다.
인천의 고등학교에서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온라인으로 치룬 것도 형평성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등교 개학 첫날인 20일, 전국 고3 학생 출석률은 95%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44만여 명 고3 학생들 가운데 2만여 명이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고3 학생이 연수구의 한 체육시설에서 체대 입시를 준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설을 이용한 학생 115명에 대해 전수 조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교육부는 방역 당국, 지자체와 비상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응급심리지원을 통해 학생의 심리 안정도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홍성주, 이정윤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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