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내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 등의 등교수업이 시작됩니다.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마스크와 에어컨 사용 지침이 마련될 예정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내일(27일)부터 고2와 중3,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수업이 시작됩니다.
학생들을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와 에어컨 지침을 포함한 생활방역 전반의 개정이 내일(27일) 브리핑에서 발표될 예정인데요.
이런 지침은 발표와 동시에 시행됩니다.
정부는 내일 등교수업에 대비해 학생들이 많이 찾는 학원이나 독서실, PC방 등 103곳에 대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출입자 발열확인이 미흡하거나 거리두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경우, 또 내부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례를 발견해 시정 조치한 상황입니다.
한편 서울 강서구 미술학원에 다니던 유치원생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근처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교 일정이 다음 주로 미뤄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밀접접촉자가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대부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일부만 예정대로 등교하도록 했고요, 또, 이렇게 학교나 유치원 근처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장이나 유치원장이 교육청과 협의해 등교 중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했습니다.
박천영 앵커>
네, 이혜진 기자 계속해서 국내 확진자 현황도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19명입니다.
지역감염이 16명인데, 서울에서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2명, 추가 격리해제 대상자는 49명입니다.
격리 중인 환자는 680여 명까지 줄었습니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N차 감염'이 전파되고 있는데요.
학원과 노래방, 뷔페식당 등을 중심으로 6차 감염까지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런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시행하고 있습니다.
콜센터와 교회, 피트니스센터, 학습지 교사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관련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고요, 심야 유흥시설 특별점검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경찰, 식약처로 구성된 202개 특별점검단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 약 60곳을 적발한 상황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이수오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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