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오늘 첫 소식, 국내 코로나19 상황부터 짚어봅니다.
안정적으로 유지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수도권 곳곳에서 '다중 이용 시설'을 고리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추가 확진자 수가 40명까지 늘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동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40명.
지난달 8일 이후 49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지역감염은 37명으로 대부분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27일 0시 기준)
이태원 유흥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학원과 노래방, 주점, 뷔페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전파되는 양상입니다.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도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직원과 접촉자, 가족 등 모두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입니다.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물류센터 직원이 돌잔치 참석차 다녀온 부천 뷔페식당을 매개로 감염이 번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방역당국은 3천600명에 달하는 물류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천 종합운동장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고 의료인력 60여 명도 파견됐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쿠팡 물류센터에) 4천여 명 정도가 근무를 한 것으로 파악되고 어제부터 계속 지속적으로 선별검사소 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는 1천900여 명 정도 검사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에서는 등교 첫날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전수조사 과정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과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앞서 소아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사례로 신고된 두 명은 모두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둘 중 퇴원한 11살 남아는 올해 초 필리핀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이수오 / 영상편집: 박민호)
현재 감염 확인을 위한 코로나19 항체 검사가 진행되고 있고 검사가 끝나면 전문가 사례 검토를 통해 다음주 초쯤 다기관염증증후군 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이 나올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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