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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평화협정 공동서명 제안`
등록일 : 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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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한미 정상회담이 7일 오후 호주 시드니에서 열렸습니다.

양국정상은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할 경우 평화협정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공동서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우리 시간으로 낮 1시 35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한미정상회담.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검증가능한 비핵화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할 경우 한국전쟁을 종결시키는 평화협정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공동서명하겠다는 뜻을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정상은 다음달 열리는 제2차남북정상회담을 통해 이같은 뜻을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전면 신고하고 폐기하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 정상은 한반도에서 정전체제를 끝내고 평화체제로 넘어가는 문제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6자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동북아 다자간 안보체제를 위한 협의가 진행 될 것임을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지지하며, 한국정부의 노력이 6자회담의 진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양 정상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할 뿐 아니라 6자회담 진전을 위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고,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의하고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7일만 네번의 양자회담 일정을 소화한 노무현 대통령은 8일부터는 본격적인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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