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부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번지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 강화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김유영 앵커>
앞으로 2주간 수도권 방역이 한층 강화됩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다음 달 14일까지 앞으로 약 2주간 수도권 모든 부문의 방역관리가 강화됩니다.
앞으로 1,2주가 수도권 내 감염확산을 막을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란 판단에섭니다.
정부는 우선 수도권 공공 다중이용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연수원과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운영이 이 때까지 한시적으로 중단됩니다.
수도권 내 정부와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급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이 모이는 수도권 유흥주점과 노래방에 운영자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학생들 이용이 많은 학원과 PC방도 마찬가지로 행정조치 대상입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하려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이것이 미흡할 경우 300만원 이하 벌금이나 집합금지로 조치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행정조치가 내려간 위험시설, 그리고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대해 좀 더 현장조사를 통해 방역수칙이 엄격하게 취해지도록 하고 그 이전에는 권고였는데 반해 지금은 행정조치입니다. 그래서 법적 의무사항들이 따르기 때문에..."
사람 간 밀접 접촉을 줄이기 위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근로자들도 시차출퇴근이나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하도록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2주간 외출과 모임, 행사를 자제하고, 음식점과 주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도 최소화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학생들 등교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정부는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시 돌아갈 수밖에 없고 아이들 등교에도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다시 한 번 각자의 자리에서 정부 조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483회) 클립영상
- 2주간 수도권 방역강화···공공시설 '운영중단' 02:21
- 신규확진 79명···물류센터 방역점검 강화 02:04
- 문 대통령·양당 원내대표 "격식없이 자주 만나자" 02:34
- "날이 반짝반짝"···156분간 오찬회동 02:09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경제성장률 -0.2% 01:58
- "코로나19 치료제 연구에 필요"···완치자에 헌혈 당부 00:33
- 전국 838개 학교 등교수업 연기·중지 00:35
- 자동차 부품산업에 5천억 지원···스포츠업 융자 확대 02:51
- 다음 달 '대한민국 동행세일'···2천여 개 업체 참여 02:03
- 총리 목요대화 "디지털 사회 신속한 전환" 02:45
- 외교전략조정회의···"국제사회 갈등 고조 우려" 00:35
- 중기부,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200곳 선정 00:27
- '코로나19 이후 행정'···올해 첫 열린소통포럼 개최 00:50
- 6월부터 '출국금지' 온라인으로 24시간 확인 00:25
- 여름철 ASF 방역 강화···7월까지 모든 농장 점검 02:44
- 사전 투·개표 공개시연···"선거조작 불가능" 02:36
- 6월 '호국보훈의 달'···추모·예우 행사 거행 02:13
- 방심이 불러온 집단감염···"방역수칙 준수하세요" 03:32
- '착한슈퍼' 캠페인···"적정가격에 판매 약속" 00:30
- 서울대·고대·연대 등 '공정입시' 기여대학 선정 00:29
- 6·15 선언 20주년···슬로건 '평화가 온다' 00:30
- '직장어린이집' 설치의무 위반 30곳 공개 00:27
- 올 6월 예년보다 무더워···"건강관리 유의" 00:26
- 온열질환을 조심해! [클릭K] 04:06
- 문 대통령·양당 원내대표 오찬 [유용화의 오늘의 눈] 0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