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방부는 어제 밤부터 주한미군 성주 기지의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를 교체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드의 성능 개량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며 현재 배치된 유도탄과 같은 수의 유도탄이 새로 반입됐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국방부는 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주한미군의 성주기지 지상수송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주기지에 근무하는 한미 장병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일부 노후된 장비 교체를 위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녹취>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일부 시설물 개선공사와 사드체계 일부 장비의 성능보장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노후장비 교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방부는 지상수송 지원이 주한미군사령부의 지원 요청으로 결정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인적접촉을 줄이고자 야간에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반입된 물품이 발전기와 전자장비, 유도탄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사일 발사대가 새로 반입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유도탄은 현재 배치된 유도탄과 동일한 수량이 반입됐으며 노후로 인한 교체이지 성능 개량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성주기지 지상 수송 건을 중국에 사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그동안 공사 장비 등을 헬기로 이송했는데 이번에 일부 장비의 규모가 커 육로 수송이 불가피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우효성 / 영상편집: 정현정)
국방부는 사드 배치에 따른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 현재 임시배치돼 운용 중인 사드의 최종 배치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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