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사태 속 총선을 무사히 치른 우리의 선거 방역에, 전 세계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이, 우리 정부에 화상 회의를 요청했습니다.
우리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우리 정부와 미 국무부, 주정부 국무장관협의 NASS가 화상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19 속에서 성공적으로 총선을 치른 우리의 선거 방역을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화상회의는 NASS 측이 미 국무부를 통해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ASS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비당파적 공무원 조직으로, 주정부 간 정보를 교환하고 공공정책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화상회의는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과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가 진행했습니다.
녹취> 고윤주 / 외교부 북미국장
"한국은 (코로나19 속에서) 국민이 투표권을 행사하고 정치 과정에 참여한 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됐습니다. 한국의 선거는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녹취> 마크 내퍼 / 미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
"한국의 교훈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민주적 절차를 지켜나가는 여정에서 큰 시사점과 교훈이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선관위는 4·15 총선 방역 조치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녹취> 윤요섭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1과 운영계장
"선거를 두 달 정도 앞두고 모든 것을 준비했기 때문에 준비 시간도 짧았고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몰랐기 때문에 정부, 질병관리본부나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이 필요했습니다."
미국 각 주정부의 선거 관계자들은 실시간으로 질문했습니다.
특히 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우리의 사전투표 진행 방식과 투표소 내 거리두기를 비롯한 방역 조치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선거 진행요원 확보 방법과 코로나19 확진자의 투표 방법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외교부는 총선 당시 투표 진행 방식과 투표소 내 방역 조치 등이 담긴 자료를 미국 측에 전했습니다.
우리의 성공적인 선거 방역이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앞으로도 다른 나라들과 선거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외교부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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