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수도권 내 시설을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됩니다.
방역 당국은 종교 시설에서도 비대면, 비접촉 행사를 활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늘고 있습니다.
최근 1주간 지역사회 감염자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지역을 위기상황으로 판단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이번 주말이 수도권의 확산세를 꺾는데 굉장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코로나19의 전파속도를 따라 잡고 또 억제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주민들의 철저한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모임자제와 같은 그런 노력이 같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유흥주점과 노래방, 학원과 PC방 등에 대해 집합금지 또는 운영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불가피하게 운영할 때는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출입 제한, 종사자 증상을 확인해야 하고 방역관리자 지정과 실내 소독 등 방역 수칙을 꼭 지켜야 합니다.
만약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운영할 경우엔 3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거나 집합금지 등의 조치가 내려집니다.
사업장에서는 다수가 이용하는 휴게실이나 탈의실 등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고 여러 명이 함께 이용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흡연실 사용은 금지하고 야외 공간을 활용하며 출퇴근 버스 등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곳은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종교시설에서 비대면·비접촉 행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장 종교행사를 해야 한다면 참여자 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규모를 줄이고 단체 식사 등은 자제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주민에게는 급하지 않은 외출이나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하고 가족이나 모임을 한 사람 중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다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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