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했습니다.
부천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번지는 양상입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전국의 물류센터를 점검하는 등,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 58명 가운데, 지역감염은 55명.
이들 모두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29일 0시 기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원인이 불분명한 산발적 감염도 잇따르는 양상입니다.
이태원 유흥시설과 원어성경연구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고, 여의도의 한 학원에서도 강사와 수강생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재까지 확인된 부천 물류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02명입니다.
(29일 12시 기준)
추가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해당 물류센터 근무자와 방문객의 약 88% 진단검사가 마무리됐고, 다른 물류센터와 콜센터 사업장에서도 접촉력이 파악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온라인 유통기업이 운영하는 물류센터 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자, 정부는 다음 달 1일까지 전국 유통물류센터 32곳 전수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5월 28일 3개 센터에 대한 긴급현장점검을 실시했고 6월 1일까지 총 32개 센터를 대상으로 긴급점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합동점검 시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비롯해 아프면 출근하지 않기, 방역관리 책임자 지정,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합니다.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물류시설 세부 방역지침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장 전수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빠르게 보완하고 업계와 협력해 유통물류센터 환경에 맞는 방역강화방안을 계속 시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한기원 이수오 /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이와 함께 유통물류센터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면 책임자와 근로자 등 모든 구성원이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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