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짚어봅니다.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수도권에 집단 감염이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이 '모임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이런 가운데 내일, 3차 '등교 수업'이 시작됩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신규 확진자 38명 가운데 국내 발생은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종교 소모임과 사업장, 학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쿠팡 물류센터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17명입니다.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행복한요양원에서는 지금까지 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교회 소모임을 통한 집단 감염도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와 관련해 9명, 군포와 안양 목회자모임과 관련해 15명이 확진됐고 개척교회를 통해 지금까지 4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종교시설에 비대면 모임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최근 종교시설, 특별히 교회의 성경연구회 등 소모임 그리고 주간 중에는 종교행사 등을 중심으로 해서 코로나19 전파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일체 모임을 자제해주실 것, 그리고 하시더라도 비대면 모임으로 전환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면접촉이 불가피한 경우엔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와 손 씻기 등을 반드시 지키고 모임 전후 식사는 자제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수도권 주민들에게는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수도권은 인구 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아 지금과 같은 확산세가 계속되면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수도권 주민이 경각심을 갖고 연쇄감염의 고리를 끊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지금은 방역을 위해 일상의 일정 부분을 양보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수도권 주민 여러분께서는 다음 주말까지 최대한 약속과 모임을 연기하고, 음식점이나 주점 등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78만 명이 추가로 등교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정현정)
방역 당국은 학교, 지자체와 협력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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