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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공식수행원 13명 확정
등록일 : 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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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이 확정됐습니다.

재경, 국방, 통일장관 등 장관 6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입니다.

통일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강석민 기자>

Q1>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보좌 할 수행원 명단이 확정 됐다면서요.

A> 예, 맞습니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평양에서 열리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는 재경.국방.통일장관 등 장관 6명을 포함해 13명이 공식수행원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보좌하게 됩니다.

나머지 공식수행원 7명은 국정원장과 대통령 정책실장, 안보실장 등 청와대 인사로 구성됐는데요,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7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수행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장관은 앞으로 공식수행원은 대통령이 관련된 분야에 대해 자문하면 이에 대해 보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정상회담 수행원은 7일 발표된 공식수행원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 출신으로 대통령에게 실질적인 자문역할을 할 수 있는 특별수행원, 그리고 실무 지원인원으로 이뤄지는 일반수행원 등 총 150명으로 짜여진다고 덧 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모두 40여명을 계획하고 있는 특별수행원은 정치.경제.사회문화.여성 등 4개 분야에서 남북관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라며 명단은 다음주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Q2> 네.그리고 정상회담 선발대를 두차례 나눠 파견하기로 했다는데요.

A> 네 당초 오는 25일 파견하려던 선발대를 철저한 준비를 위해 두 차례 나눠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1차 선발대가 방북하고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차 선발대가 방북할 예정입니다.

또 이장관은 참관지 선정 문제와 관련해 통상 참관지는 북측이 선정하는 대상을 중심으로 협의해 결정해왔지만 이번에는 북측이 사전에 우리 측의 의견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면서 선발대가 방북해 현장 답사를 거친 뒤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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