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오늘 많이 더우셨죠?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올 들어 처음 '폭염특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만큼, 온열 질환 예방에 신경써야 합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박천영 기자>
대구와 경북, 전북 일지역에 올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치솟으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올해는 폭염 특보 기준이 변경돼 시범적으로 운영되는데요, 일 최고 기온으로 발령되던 것이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바뀝니다. 체감온도는 습도까지 감안해서 추산되는 만큼 온도가 덜 올라도 습도가 높으면 특보가 내려질 수 있습니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가, 35도 이상인 무더운 날씨가 이틀 이상 되면 폭염경보가 발령됩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한여름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날이 더 많아 질 걸로 보입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은 지난해 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 일수는 최대 25일, 열대야 일수는 15일 안팎으로 평년보다 길 것으로 보입니다.
6월은 대체로 맑은 날이 예상되지만 한낮에는 햇볕이 강하게 내리쫴 낮 더위가 있겠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벌써 13명의 환자가 신고된 걸로 확인됐는데요, 논이나 밭에서 일을 하다 온열 질환이 발생한 사례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요, 길가나 집 주변, 실외 작업장 등 야외가 대다수였지만 집 안에서도 1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온열 질환,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데요, 예방하려면 폭염 때는 갈증이 나지 않아도 물을 수시로 마시고, 어지럽거나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시원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쉬어야 합니다. 폭염 관련 특보가 발령됐다면 낮 12시부터 5시까지는
활동을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술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겠고요, 어린이와 어르신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만큼 주변에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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