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유용화 앵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번 주말과 휴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내일 현충일 추념식과 모레 봉오동 전투 전승 기념식 등이 개최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먼저, 내일(6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이 대전현충원에서 엄수됩니다.
당초 서울현충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수도권 방역이 강화되면서 장소를 옮겼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전 10시에는 전 국민이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묵념캠페인도 이어집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6.25 참전유공자 3형제 안장식이 경남 국립산청호국원 현충관에서 열립니다.
이번에 안장되는 황운찬, 운선, 운식 3형제는 6.25전쟁 기간에 근로동원자와 경찰로 참전했습니다.

녹취> 최정식 / 국가보훈처 소통총괄팀장
"이번 안장되는 3형제는 국가보훈처 관할 국립묘지로는 첫 사례로 올해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큰 의미를 더할 예정입니다."

모레(7일)는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이 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됩니다.
약 400명이 참석해 의병들의 승리를 기릴 예정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온라인 특집 페이지 '잇다 2020'도 문을 엽니다.
가수 하림과 함께 참전용사 노래를 완성하는 '기억을 잇다'와 호국영웅에게 감사를 보내는 '감사를 잇다', 손글씨 릴레이 '응원을 잇다', 묵념캠페인에 참여하는 '추모를 잇다', 호국 역사를 배우는 '배움을 잇다' 등으로 진행됩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가수 하림과 국민이 함께 완성하는 '기억의 노래' 음원·영상은 오는 25일 공개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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