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후 지낼 사저 이전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산 매곡동에 있는 기존 사저를 팔고 인근의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지낼 계획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유진향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 후 지낼 사저로 선택한 곳은 경남 양산시 하북면의 평산마을입니다.
기존 사저가 있는 양산 매곡동 인근입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매곡동 자택의 경우 경호처에서 경호상의 이유로 최종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부득이하게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문 대통령은 국가기관이 임무수행 불가 판단을 내린 만큼 부득이하게 이전 계획을 하게 된 것입니다. 대신 새 부지를 마련하더라도 매곡동 자택 규모보다는 크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저 부지로 하북면 지산리 5개 필지 2천 630여 제곱미터를 매입했습니다.
매입가격은 10억 6천만 원 가량으로 대금 지급도 완료됐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 사저는 지방에 소재해 관계법령에 따라 건축을 위해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부지의 크기가 서울보다 상대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호시설 부지는 경호처가 별도로 확보했습니다.
청와대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바이러스와 전쟁 중인 상황에서 사저 문제가 불거져나와 조금은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하지만 언론보도가 나온 이상 공식 발표를 하는 것이 사저와 관련해 투명하고 엄정하게 추진한다는 원칙에 부합해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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