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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심리지원 확대···우울감 극복 돕는다
등록일 : 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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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코로나 블루' 코로나19로 생긴 우울증을 뜻하는 말입니다.
환자들은 물론 의료진도 불안과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가 이들을 위해, '심리 치료'를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숲 치유 프로그램, 상담이 지원됩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일부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도록 정부가 심리치료를 강화합니다.
먼저 다음 달부터 국립 산림치유시설에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참여 대상은 의료진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현장대응 인력으로 이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산림청 지원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8월부터는 현재 부처별로 이뤄지고 있는 대국민 심리지원과 함께 고위험군을 위한 민간전문가의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이 프로그램을 정신건강의학과 진료와도 연계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문화 공연을 늘리는 등 대국민 심리지원 프로그램과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할 계획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 참지 마시고 가까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심리상담 핫라인 등을 적극 활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협력해 자가 격리자를 위한 반려식물을 보급하고 의료진 등 대응 인력을 위한 실내정원 설치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부터 확진자와 가족을 위해 통합심리지원단, 심리상담 핫라인 등을 운영해 왔고 민간단체에서도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를 대상으로 17만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일반인에 대한 상담도 19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뿐 아니라 마음건강지침에도 관심을 기울여 자칫 인식하기 어려운 우울감을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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