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오늘 전 학년 등교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520개 학교에서는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과 부천의 대부분 학교는 11일부터 '정상 등교'할 계획입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순차 등교가 마무리되면서 모든 학년의 등교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다만 일부 학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등교를 중단한 상황.
지금까지 전국 2만여 개 학교 가운데 520개 학교의 등교가 중지됐습니다.
서울 10곳, 인천 246곳, 경기 253곳 등 수도권이 대부분이고 충남과 경북, 경남과 부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부평과 계양, 부천에 있는 학교는 오는 11일부터 정상 등교합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부천 물류센터 관련하여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인천 부평과 계양지역 242개교와 부천지역 251개교 등 총 493개교는 6월 11일부터 정상등교 예정입니다."
롯데월드를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과 관련해 학생과 교직원 등 769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인천 미추홀구에서 일가족 5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각각 1명이 포함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백범 / 교육부 차관
"두 학생은 남매지간으로 외조모인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였고 해당 학교는 즉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였으며, 관련자 699명 전원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 학교에 3만 4천여 명의 방과후학교 강사와 자원봉사자, 퇴직교원 등이 배치됐습니다.
이들은 등하교 시 발열체크와 쉬는 시간 학생 간 거리유지와 같은 감염 예방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해나갈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영기 이기환 /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어렵게 이뤄진 등교 수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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