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냉방기 설치, 정부 예산 끊겼나
최대환 앵커>
언론보도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사실은 이렇습니다 시간입니다.
이유리 팩트체커 전해주시죠.
이유리 앵커>
이번 주 서울과 대구경북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런 무더위에도 코로나19 의료진들은 온몸을 감싸는 방호복과 마스크를 쓰고 여전히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한 매체에서 전국 선별진료소의 냉방에 대한 정부 예산이 끊겼다고 보도했습니다.
의료진들은 더위와의 사투도 견뎌야하는 상황일까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0일 에어컨 설치비를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은 전국 모든 선별진료소입니다.
의료기관에서 냉난방기를 먼저 설치하고 비용을 청구하면 전액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하절기 선별진료소 운영안내도 배포했습니다.
의료진들은 기존의 레벨 D 방호복과 비교적 시원한 수술용 전신가운 4종 세트 중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가급적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휴식을 위한 냉방공간도 마련합니다.
조끼형태의 아이스 쿨러 도입도 검토 중입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일선에서 감염병과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께 감사를 표합니다.
다음 주제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청년 고용시장도 한때 꽁꽁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한 매체는 최근 청년 4명 중 1명이 일명 백수라며, 사상 최악의 실업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청년의 확장실업률이 26.3%를 기록했다는 겁니다.
우선 이 확장 실업률이란 실업자와 더불어 취업을 원하는 자, 단시간 근로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자 등을 고려한 지표입니다.
이 지표를 계산할 때 이런 구직 희망자를 분자에 놓는데요.
반면 분모에는 청년 전체가 아닌 경제활동인구가 놓입니다.
이렇게 계산했을 때 지난달 확장실업률은 26.3 퍼센트인데요.
전체 청년을 놓고 비교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청년 4명 중 한명이 백수라는 말에는 무리가 있는 겁니다.
또한 확장실업률은 직업이 없는 사람의 비율이 아닌, 일하고 싶은 욕구가 완전히 충족되지 못한 집단을 말합니다.
따라서 백수라는 단어도 적절하지 않다고 기획재정부는 설명했습니다.
다음 주제입니다.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 산다면 매달 관리비를 지불해야하죠.
그런데 이 관리비, 관리사무소만의 일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서는 모두가 나서야하는데요.
입주자 대표회의부터 관리주체, 입주민 그리고 지자체까지 함께해야합니다.
관리사무소는 입주민을 대표해 관리비를 운영하고 사용을 결정하는 역할인겁니다.
그렇다면 입주민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우선 지자체 장에게 감사에 대한 요구를 할 수 있고요.
회계감사인을 추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 관리규약 개정도 제안할 수 있고 관리비 장부와 증빙서류 또한 당연히 챙겨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도 관리비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공동주택 관리정보 시스템을 통해 우리 아파트 관리비부터 옆 단지 관리비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정확한 팩트, 체크해봤습니다.
*국내 카드사 회원정보, 해외 불법유통 현재 상황은?
최대환 앵커>
최근 국내 카드사 회원의 정보가 해외 불법 유통 되는 것이 발견 되어 국내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시기와 겹치면서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데요.
여신금융협회 홍보팀 윤민수 팀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출연: 윤민수 / 여신금융협회 홍보팀장)
최대환 앵커>
카드사 회원정보 불법거래로 국내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요.
우선, 현재 불법유통 된 정보는 어느 정도인지, 현재까지 밝혀진 유통 경로는 어떻게 됩니까?
최대환 앵커>
IC단말기 사용에서는 정보 유출이 없는 거군요.
예전에 소위 긁는다 라는 POS단말기에서 정보 유출이 일어 난건데, 그렇다면 정보가 유출 된 카드사 회원들에게는 어떻게 조치가 이루어지나요?
부정사용 가능성도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최대환 앵커>
혹시 내 카드 정보가 도난 되지 않았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본인의 카드 정보가 도난 된 사실을 어떻게 확인 할 수 있습니까?
최대환 앵커>
또 일각에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시기와 겹치면서 걱정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기존 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했다가 정보 유출 카드로 확인 될 경우 재발급을 받게 되는데, 재발급 받은 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건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어떤가요?
최대환 앵커>
카드정보의 불법유통, 앞으로의 관리도 중요할 거 같습니다.
회원들 차원에서 예방법 숙지도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 마무리 말씀과 함께 부탁드립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여신금융협회 홍보팀 윤민수 팀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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