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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은 6일 오후 호주 시드니 국제회의장에서 회담을 갖고 북핵 6자회담과 남북정상회담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두 장관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최근 진행된 제네바 북.미 관계정상화 실무그룹회의가 성과가 있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향후에도 긴밀히 협력해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특히 다음달 6자 외무장관 회담이 개최되면 9월 6자회담 본회의에서 마련할 비핵화 2단계 로드맵을 승인하기를 기대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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