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수도권 중심 집단감염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가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감염의 불씨를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기자, 우선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짚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6일) 0시 기준으로 어제(15일) 하루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34명입니다.
지역감염은 21명인데요, 서울 11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수도권 중심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요.
방문판매업소와 종교 소모임, 사회복지시설에 이어 어제(15일) 송파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쿠팡과 마켓컬리, CJ대한통운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확진자는 시흥에 사는 중국 국적 50대 남성인데요.
확진자가 나오면서 이 물류센터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159명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대환 앵커>
수도권 집단감염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어제(15일)부터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가 무기한 연장됐죠?
이혜진 기자>
네, 그렇습니다.
신규 환자 수가 한자릿수로 줄어들 때까지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가 무기한 연장되는데요.
방역강화 조치가 다시 시작된 가운데, 수도권 각 지자체와 정부 부처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어학원과 대형학원 1천100여 곳을 현장점검했고, 기숙사 학생과 교직원, 영어학원 강사 대상 선제 진단검사도 완료했습니다.
인천시는 소규모 종교시설 신도 전수검사를 마쳤고, 경기도도 물류창고와 콜센터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밖에 고용노동부는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방역관리와 함께 노동자 밀집 사업장 현장점검도 진행 중입니다.
해양수산부도 수산물 냉동시설과 항만 물류시설 방역실태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한편 광주와 충남 코로나19 의심환자 3명은 진단검사전문위원회 분석 결과 이른바 가짜 양성, '위양성'으로 최종 판정됐는데요.
방역당국은 검체를 다루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던 것으로 보고 검사 전문 의료기관 대상 공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검사의 정확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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