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앞서 전해드렸듯이 사흘동안 전국적으로 큰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서 피해상황과 대책을 알아보겠습니다.

고덕근 소방경>

Q1>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 현재까지 비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A> 제주도에 4일부터 이틀여 동안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져 여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특히 구좌읍 송당리 일대에는 5일 오후 8시부터 시간당 64㎜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천미천 지류가 넘쳐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대천동 사거리와 서귀포시 성산읍을 잇는 도로 일부가 되었습니다.

이틀에 걸친 집중호우로 제주시 함덕해수욕장과 조천리, 북촌리 해동마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난산리 등지의 주택 82곳이 일시적으로 침수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농경지 270핵타와 돼지 축사가 침수되어 돼지 20마리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Q2> 앞으로도 적지않은 비가 더 올 것 같은데요.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대책과 함께, 국민들이 알고 있어야 할 행동요령을 좀 소개해주시죠.

A> 중앙재난안전대책봉부에서는 제주도에 사흘째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이재민들에게 급식과 구호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배수 지원을 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6일도 산간 및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일시적으로 비가 많이 오는 곳이 있겠으니 가급적 외출을 삼가주시고 주택침수 및 농작물 관리 등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안가에서는 호우 및 너울성 파도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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