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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아토피 `관리`
등록일 : 200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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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나 천식 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부모님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아토피와 천식 예방에 처음으로 별도의 예산이 책정되고, 상담콜센터도 운영됩니다.

김미정 기자>

생후 21개월 된 서용이.

태어날 때부터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서 계란만 먹으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납니다.

아직 심한 편은 아니지만 알레르기가 아토피와 천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엄마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최근 아토피와 천식 질환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구 천 명당 아토피와 천식질환 환자수는 지난 2005년 각각 17.5명과 60.6명.

4년 전에 비해 천식은 2배, 아토피는 10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와 청소년을 중심으로 아토피. 천식 질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공해나 환경 호르몬, 식생활 변화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천식.아토피 질환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 내년에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동네 병.의원급에 표준 진료 지침이 보급되고, 천식과 아토피 질환을 연구하는 조기감시체계도 구축됩니다.

또 24시간 운영하는 상담콜센터도 개설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예산처는 천식.아토피 질환의 예방에 정부가 처음으로 별도의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향후 추진 결과가 좋으면 지원 금액을 더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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