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현재 한국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통계청이 2019년 한국의 사회 지표를 발표했는데요.
문기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1. 인구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는 5천171만 명입니다.
중위연령, 평균 나이는 약 마흔 셋으로 10년 전보다 5살 늘었습니다.
합계출산율은 1년 전보다 0.06명 감소한 0.92명으로, 역대 최처치를 기록했습니다.
2. 교육
학생 4명 중 3명은 사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1명당 월 평균 32만 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했습니다.
3. 노동
지난해 기준 취업시간, 일하는 시간은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 모두 1년 전보다 줄었습니다.
임금근로자는 주 35.9시간, 비임금근로자는 46.8시간으로 각각 0.7시간, 0.3시간 감소했습니다.
4. 소득·주거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2천115달러로, 1년 전보다 4.3% 줄었습니다.
소득 만족도는 14.1%로, 2년 전보다 0.8퍼센트 포인트 올랐습니다.
주택가격이 한 가구의 연 소득보다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주는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율은 5.4배로 1년 전 5.5배보다 소폭 개선됐습니다.
5. 안전
2018년 기준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야간보행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016년 기준 59.1%에서 65.5%로 4.4퍼센트 포인트 늘었습니다.
6. 웰빙지수
지난해 기준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비중은 60.7%로 조사됐습니다.
1년 전보다 3퍼센트 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다.
또, 10명 중 2명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사회적 고립감은 20.5%로, 2014년 이후 꾸준히 줄어들다 지난해 다소 올랐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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