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서비스업종의 고용불안 우려가 커지자 관련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위원회는 노사협력을 통해 고용안정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최근 4개월 간 관광레저분야 소비지출액은 전년 대비 21% 떨어졌습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1조 원에 달합니다.
관광, 서비스업종에 대한 코로나19 여파가 현실화하면서 업계 고용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4월 호텔 등이 포함된 숙박 음식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5만9천 명이 줄었습니다.
정부는 여행, 숙박 등 관광 관계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고 고용유지를 조건으로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 기간이 끝나면 대량 해고가 현실화할 것이란 업계 우려가 큽니다.
'관광·서비스산업위원회' 발족식
(장소: 오늘 오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 서울 종로구)
이에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관광, 서비스산업의 실질적인 고용유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정 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녹취> 문성현 /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고용안정지원금 기간이 거의 마무리되어 갑니다. 이것(고용 안정)을 현실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이 여기서 이뤄지고 적합한 제안이 있어야 합니다."
위원회는 노동계와 경영계에서 3명씩 참여하고 정부위원과 공익위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으로 1년간 업계 고용실태를 파악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구체적인 고용 대책을 논의합니다.
녹취> 박양우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부 차원에서는 재정 당국,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해서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가지, 관광산업의 현안이 되는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특히 외주, 협력업체 소속 비정규직 비중이 높은 업계 특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고용유지 방안도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광, 서비스산업은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코로나19 이후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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