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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이달 중에 전국적으로 8,677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서울 장지지구 등 수도권 4곳과 부산 정관지구 등 지방 4곳, 모두 8개 지구에서 공급됩니다.

김남희 기자>

지난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의왕시 청계마을 아파트.

단지 안의 푸르른 조경과 더불어 아파트 내부 또한 깨끗하고 아늑합니다.

특히, 이곳 의왕 청계지구는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에 지어져,이른바 ‘웰빙형 국민임대주택’으로 처음 집들이를 시작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이러한 국민임대주택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달 중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 또한 지난 8월에 비해 한층 늘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이달 중에 8,677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 밝혔습니다.

그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은 장지지구 936가구와 발산지구 779가구, 그리고 수도권은 고양 행신지구 천46가구와 성남 도촌지구 천997가구, 지방은 부산 정관지구 천533가구, 광주 양림지구 949가구 등 모두 8천677가구의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됩니다.

이달 공급물량이 이렇게 예정대로 이뤄지면, 올 들어 3분기까지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모두 3만 4천71가구에 이르게 됩니다.

임대가격도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인근 전세시세의 55~83% 선에서 책정돼 무주택 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됩니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인 241만 원 이하이거나 4인 이상 가구의 경우는 263만 원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 50㎡ 이상 규모의 경우에는 청약저축 가입자이여야 합니다.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 본사나 SH 공사, 또는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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