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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된 2007 FIFA 세계 청소년월드컵 대회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던 안전한 대회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이번 대회는 북한 청소년 대표팀의 참가와 8개 도시 분산 개최, 하절기 식·음료와 관련한 사고 발생 가능성 등으로 안전과 보안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두드러지게 제기됐었는데요,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지난 5월부터 <안전대책본부>를 발족시켜 대회 전반적인 안전과 보안 활동, 대테러 훈련 등을 진행해왔습니다.

우선, 경기장 내·외의 안전 점검은 물론, 관람객 검문검색, 경기장 내·외곽의 순찰을 통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참가국 선수들이 머무는 숙소 주변의 경계 또한 철저히 하는 등 신변 보호와 경호 업무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왔습니다.

특히, 하절기 식 · 음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기동단속반>을 8개 개최 도시에 배치해 순회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는데요, 그 결과 국제 대회 개최의 가장 우선적인 조건으로 떠오른 안전성’ 측면에서 만족할 만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안전을 위해 힘쓴 국정원과 유관기관들의 보이지 않는 노력들은, 우리나라의 국제행사 개최 능력에 대한 평가를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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