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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남전단 살포 예고···정부, '즉각 중단' 촉구
등록일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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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북한이 역대 최대 규모라며 대남전단 1천2백만장 살포를 예고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군은 북측의 심리전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북한이 대남전단 1천2백만장 등을 살포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통일부는 북한에 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녹취> 여상기 / 통일부 대변인
"북한도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대남전단 살포계획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대남전단 1천2백만장과 풍선 3천여 개를 비롯한 살포 수단이 준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전단 살포 투쟁이라는 주장도 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 동향을 24시간 정밀감시하면서, 심리전 활동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준락 /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남전단 살포 준비와 같은 심리전 활동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북한이 전단 살포를 어떤 수단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응이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정 장관은 다만,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행위가 9·19 군사합의 위반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에 응분의 책임을 묻는 문제와 관련해, 통일부는 가능한 모든 방법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남북은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이자 분단관계인 만큼, 사실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데 있어 정상적인 외교 국가들과 다른 상황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 탈북단체가 오는 25일쯤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경찰, 지자체 등과 협력해 원천 봉쇄하도록 노력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우효성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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