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신규 확진 51명···서울 15명 등 수도권 집중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6일) 하루 51명 추가됐습니다. 해외유입 20명, 지역감염 31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명, 경기 12명 등 수도권 확진이 집중됐습니다. 서울 왕성교회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오면서 다시 교회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2. 미 신규 확진자 4만 명 근접···코로나19 이후 최고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에 근접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자 주 정부들은 영업을 재개한 사업장을 다시 폐쇄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3. WHO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37조 원 소요"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앞으로 1년간 우리 돈으로 약 37조 원이 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HO의 목표는 내년 중순까지 5억 회 분량 진단기기와 치료제 2억4천400만 개를 제공하고, 내년 말까지는 백신 공급량을 20억 개로 늘리는 겁니다. WHO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가 선두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4. 경기도, 대북전단 살포단체 수사 서울경찰청에 이첩
경기도가 파주 대북전단 살포단체 수사 건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이첩했습니다. 경기도는 앞서 특별사법경찰단을 중심으로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고 주장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에 대한 내사를 진행해왔습니다.
5. 안산 햄버거병 유증상 유치원생 1명 늘어···총 15명
안산시 상록구 유치원 집단 식중독 사고 관련 환자 가운데 용혈성 요독증후군, 이른바 햄버거병 의심 증상을 보이는 유치원생이 1명 늘었습니다. 모두 15명입니다. 입원 환자들은 안산과 안양, 서울 등 9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6. 뉴욕증시, 미 코로나19 확산에 동반 하락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미국 코로나19 확산에 동반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4% 내렸고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2.42%, 2.59% 하락했습니다. 미국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만 명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7. 전국 휘발윳값 5주 연속 상승
전국 휘발윳값이 5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넷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 주 대비 리터당 16.3원 오른 1천346.3원입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5.4원 오른 1천149.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8. 서울 낮 최고기온 27도···습도 높아
토요일인 오늘(27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27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1~2도 정도 높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경기 동부와 영서 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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