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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추경 시정연설···"포스트 코로나 선도 발판"
등록일 :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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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오후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3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 총리는 3차 추경안이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국회 시정연설
(장소: 오늘 오후, 국회)

정세균 국무총리는 1972년 이후 반세기 만에 처음으로 세 번째 추경안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정부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며 3차 추경안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첫 발판으로서의 의미가 있습니다."

정 총리는 수도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방역 대책만으로 국민들의 무너진 일상을 회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 위축과 소비 감소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그 위기가 제조업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세계 경제도 100년 전 대공황과 비견되는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 수출 기업들의 실적 역시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극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이 실효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재정이 적기에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이후의 미래 준비도 당장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세균 국무총리
"우리 경제를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고용안전망 강화의 토대 위에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두 개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을 미래 국가 발전전략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정 총리는 위기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금융 지원에 5조 원, 고용과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데 9조4천억 원이 편성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기보강 3대 패키지 추진에 11조 3천억 원을 편성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총리는 국민부담을 줄이기 위해 코로나19로 집행이 어려워진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별 우선순위를 재조정하는 등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분한 재정을 적기에 투입해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하고 대한민국 경제가 V자 반등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의 추경 편성 취지를 고려해 국민이 당면한 어려움을 하루 빨리 덜어드리고 경제 회복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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